골프

골프 셋째날

sol ace 2023. 1. 26. 18:06

처음 연습장에 가게 되었을 때
풀타임으로 레슨을 받게 되면 좋겠지만
만약 원포인트만 받기로 했거나 그조차 안 했다면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될 것이다. 연습장에 가면 먼저 내가 연습할 번호 티박스 혹은 타석으로 가서 잔디가 문대져 있는 발위치에 똑같이 서면 앞에 좀 더 결이 살아있는 인조잔디가 보인다.
고무 대롱은 티라고 하여 약간 띄운 공을 칠 때 사용하고 보통은 그보다 앞에 있는 잔디에 공을 내려놓고 치게 된다.
티브이로 본 것도 있고 앞뒤로 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 공을 바닥에 두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둘러서 맞춰야 한다는 것은 알 수가 있을 것이고

이제 어떻게 휘두를 것인가가 문제인데
그립이나 어드레스 등을 고민하기에 앞서 일단 스윙을 해보기를 바란다.
그냥 야구 방망이처럼 잡고 옆으로 가볍게 휘둘러 본다.
인터라킹 오버래핑 다 잊고 그냥 야구하듯이 베이스볼 그립으로 잡아보자.
그리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딱 180도 정도만 휘둘러보자.
야구 스윙처럼 하면 시작 시 클럽을 세울 상태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몸을 꼬아 준비를 하게 되고
왼쪽으로 몸을 틀면서 클럽은 살짝 뉘어서 같이 돌고
90도 언저리쯤에서 위아래가 바뀌는 전환이 느껴질 것이다.
마무리는 그냥 클럽 가는 대로 두고 느낌만 보면 된다.
그 느낌을 살려서 바닥으로 휘둘러주면 골프스윙이 된다. 베이스볼 그립은 임팩트 시 정확도가 덜 높긴 하지만
스윙의 느낌을 알아가기에 좋은 그립이다.
일단 옆으로 여러 번 휘두르면서 느낌을 받아보자.
힘으로 휘두르는 게 아니라 들고 몸을 돌리면서 클럽의 무거운 헤드의 원심력에 끌려가 피니쉬가 되는 느낌이다.
아이언 헤드만 들어보면 상당히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스윙시 무게가 잘 안 느껴지면 좀 더 힘을 빼서 휘둘러보면 된다.

약간 부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멘탈 보호에 좋은 모자를 하나 사서 쓰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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